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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건분 "신학당가"음악회 베이징 상연
2017-06-05 16:50:03 cri

문화부가 주최하고 문화부 예술사(藝術司)와 중국동방연예그룹이 주관한 곡건분(穀建芬) "신학당가(新學堂歌)"음악회가 31일 국가도서관 예술센터에서 열렸다.

4막으로 나뉘어 진행된 음악회는 곡건분이 창작한 "삼자경(三字經)", "제자규(弟子規)", "천자문(千字文"), "민농(憫農)", "유자음(遊子吟)", "출새(出塞)", "회향우서(回鄉偶書)", "유무가(有無歌)" 등 18개 "신학당가"를 선곡해 "한 어머니와 한 아들" 두 인물형상을 음악회 전반을 관통하는 주선으로 설정했다. 음악회는 간결하면서도 아름답고 부드러운 수묵화 풍격의 무대미술 설계에 멀티미디어 등 현대화 수단을 결부해 귀와 눈이 번쩍 뜨이는 공연을 선보였다.

곡건분은 유명한 중국작곡가이다. 다년간 그가 창작한 "버섯 따는 꼬마 아가씨(采蘑菇的小姑娘)", "노래와 미소(歌聲與微笑)", "그게 나야(那就是我)", "젊은 친구 와서 만나네(年輕的朋友來相會)", "촛불 속의 엄마(燭光裡的媽媽)", "푸른 잎이 뿌리에 대한 정(綠葉對根的情誼)" 등 노래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대표작이다. 이외에도 그는 우수한 음악인재를 양성해 중국 음악의 번영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2005년 고희를 맞아 곡건분은 동요창작에 주력해 50여개 경전 시문(사)에 곡을 붙이는 작업을 했다. 이런 노래들은 중,초등학교 및 사회예술양성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불리워지며 "신학당가"로 자리매김했다. 청아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가미된 이 노래들을 통해 아이들이 고전 시사의 자양분을 흡수하게 함으로써 바른 성품을 지니도록 인도하고 중화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승시키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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