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9 15:59:14 | cri |
홍콩 감독 허효명(徐小明), 배우 공자은(龔慈恩), 류영(劉永) 등이 출연한 홍콩 조국귀속 20주년 대작 "나의 1997(我的1997)"이 최근 CCTV1 채널에서 방송되었다. 첫방송부터 호평받은 이 대작에는 실력파 홍콩배우들이 출연해 색채를 더했다. 1981년 버전의 "곽원갑(霍元甲)" 등 경전대작을 연출한 감독 허효명은 극 중 애국상인 이건성 역을 분해 무강(巫剛) 등 실력파 원로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이번 출연을 통해 마음껏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드라마는 홍콩 조국귀속 전후 세월의 변화를 이야기하면서 청년 고건국과 안혜의 심금을 울리는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홍콩과 내륙 청년들의 분투과정을 보여주었다. 극중 많은 장면은 홍콩 현지에서 촬영했고 보기드문 소중한 역사자료의 일부 내용이 극중 에피소드로 삽입되어 작은 인물들의 복잡다단한 운명과 어우러져 표현된다.
극중 홍콩의 애국 상업대부로 등장한 허효명은 20년만에 처음으로 드라마를 출연한다고 했다. 그는 드라마 시놉시스를 받고 깊이 감동되었다며 홍콩 대표적 걸출인물을 연기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또 무강, 진근(陳瑾) 등 내륙 실력파 원로배우 및 인소천, 영자, 고룡가 등 청년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마음껏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표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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