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6 14:16:27 | cri |
중국 차마고도의 역사문화와 풍토인심을 다룬 프랑스 TV프로그램 "꿈의 세계-차마고도(夢境之地——茶馬古道)"가 23일 저녁 프랑스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방영식을 열었다.
프랑스TV 3채널의 책임자는 축사에서"꿈의 세계"가 20년간 방송되면서 줄곧 관중들에게 미지의 풍경과 문화를 보여주고 세계를 보다 잘 이해하도록 일조하는데 주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의 차마고도에 초점을 두고 중국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다채로운 역사문화, 풍토와 인심을 충분히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프로그램MC는 방영식에서 중국에서 촬영한 소감을 공유했다. 그는 이번이 첫 중국행이라며 그전에 중국에 대한 인상은 "세계공장", "방대한 인구" 등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촬영을 통해 또 다른 중국을 알게 되었고 대중들의 열정,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모두 감동했다고 전했다.
적준(翟雋) 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는 차마고도는 한갈래 길만 있지 않고 중국 서남지역을 연결하고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서아시아까지 뻗어가는 방대한 도로교통네트웍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차마고도는 고대 실크로드처럼 중국과 주변 나라의 경제문화 교류의 중요한 뉴대라고 말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운남성(雲南省)과 프랑스는 오래전부터 교류가 있었다. 일찍 19세기에 프랑스 선교사가 운남 덕흠(德欽)에 첫 포도씨를 심었고 또 운남에 첫 커피나무를 심었다. 같은 시기 운남의 보이차가 프랑스로 수출되었다.
"꿈의 세계-차마고도" 프로그램 MC는 "프랑스의 와인처럼 차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자주 등장한다"며 "꿈의 세계"라는 프로그램이 중국 시청자들에게도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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