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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극 "사만옛일(沙灣往事)" 미국 워싱턴서 상연
2018-02-05 15:40:47 cri

워싱턴 시간 2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민족무극 "사만옛일(沙灣往事)"이 워싱턴 케네디공연예술센터에서 상연되었다.

1930년대 광동의 오랜 촌락 사만을 배경으로 한 "사만옛일"은 유명 음악인 "하씨 삼걸-하류당(何柳堂), 하여년(何與年), 하소하(何少霞)"의 이야기를 원형으로 불후의 명곡 "새룡탈금(賽龍奪錦)"의 창작과정을 통해 가족의 새로운 일대인 젊은 음악인 하씨 3형제가 불안한 사회에서도 민족음악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킨 이야기를 표현했다.

"사만옛일"은 2016년 제15회 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이 무극은 광동음악의 특징을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영가(英歌)곤봉, 고호(高胡), 령남(嶺南)건축 등 이미지로 풍부한 령남문화를 보여주었다.

이 무극의 총감독 중 한명인 한진(韓真)은 중국전통명절인 음력설에 즈음해 미국 화교들에게 중국민족음악사의 중요한 지위에 있는 광동음악을 선사할 수 있어 이 무극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만옛일"의 미국 진출은 현지 화교들에게 고향의 감동을 전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보다 많은 예술가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남자 주인공을 맡은 려성(黎星)은 2016년 뉴욕 링컨센터에서 이 무극 공연을 마친 뒤 미국의 예술총감독이 "사만옛일"로 영감을 받았다고 적은 메일을 보냈다고 추억했다.

이번 공연은 중국대외문화그룹회사의 "중화풍운(中華風韻)"프로젝트의 한 부분이다. 2010년부터 "중화풍운"은 워싱턴 케네디예술센터와 링컨공연예술센터에 10여부의 중국경전민족무극을 진출했다.

중국대외문화그룹회사의 진춘매(陳春梅) 책임자는 우수한 중국문화작품을 통해 서방 관중들이 중국을 보다 많이 이해하고 이로써 중외 소통을 촉진하기를 희망했다.

"사만옛일"은 현지시간 4일 워싱턴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로 떠나 두차례 공연을 진행한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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