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2 16:42:03 | cri |
프랑스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이 9일 개막했다. 100여개 중국 회사가 이번 전시에 참가해 국제협력 기회를 찾아나섰고 다종 문화의 풍부한 내실과 제작수준이 훌륭한 중국 창작 영화, 드라마 및 프로그램 포맷을 국제시장에 소개했다. 그 중 중국인터넷뉴미디어회사는 신흥의 콘텐츠 생산자로서 주목을 받았다.
중국 100여개 회사의 300여명 업계 인사들이 이번 전시에 참가해 중국연합전시플랫폼과 중국 절강성 연합전시플랫폼 단독전시플랫폼을 설치하고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포맷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의 내용을 소개했다.
9일 오전 중국연합전시플랫폼에서는 단체 소개회를 열고 해외 구매자들에게 여러편의 다큐멘터리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및 프로그램 포맷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다큐멘터리 "공중촬영 중국(航拍中國)", "국보가 말을 한다면(如果國寶會說話)", 드라마 "두견화 피다(索瑪花開)", "창업시대(創業時代)", 애니메이션 "두더지와 팬더(熊貓和小鼴鼠)", "부니 베어(熊出沒)" 및 창작 프로그램 포맷 "비범한 마술사(超凡魔術師)", "국가보장(國家寶藏)" 등 작품들과 포맷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전면적으로 중국 영화 드라마 콘텐츠 제작 수준을 보여주었다.
현장을 찾은 중국연합전시플랫폼 측 대표인 신가녕(申家寧) 중국국제TV본사 비서실장은 중국연합전시플래폼이 2004년 설립된 이래 규모가 해마다 확대되어 올해는 34개 중국 회사가 전시에 참가했으며 200편의 참신한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등 프로그램과 1만부에 가까운 유명프로그램을 선보여 사상 최대규모라고 소개했다.
한편 중국인터넷뉴미디어회사도 콘텐츠 제작과 수출의 신예부대로 나섰다. 유쿠, 아이치이, 턴센트 등 회사도 전시플랫폼을 설치해 자체로 제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알리바바엔터테인먼트그룹 윤번 CEO겸 대유쿠CEO 양위동(楊偉東)은 5,6년전부터 회사는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했다. 그는 회사가 초기 구매자로서 프로그램 포맷을 사들이던데로부터 올해부터는 국제 일류 콘텐츠 플랫폼에 창작콘텐츠를 소개하게 되었다며 이는 거대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방송국이나 대형제작회사와 비기면 인터넷뉴미디어회사는 콘텐츠 생산영역에서 아직 경력이 부족하지만 업계에 보다 많은 생명력을 부여하고 중국 창작 콘텐츠의 수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유쿠가 이번 페스티벌에서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자체 제작 드라마 "백야추흉(白夜追凶)", "사마의: 미완의 책사(軍師聯盟)", 인터넷 예능프로 "Street Dance of China(這就是街舞)"등은 이미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했다. 이를테면 "백야추흉(白夜追凶)"은 전에 미국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에서 해외발행권을 구매했고 세계 190여개 국가와 지역에 방송된다. 양위동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콘텐츠 마켓팅 외에도 세계 업계 인사들에게 자주적인 혁신능력을 보여주고 중국 콘텐츠 생산수준과 혁신모식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 중국지역 책임자 조소훼(趙小卉)는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중국 상가들이 예년에 비해 보다 활약적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말에 의하면 7일 칸 프로그램 포맷 거래마켓에서 "중국제조" 창작 프로그램 포맷 소개회가 열렸고 이 행사에서 "낭독자(朗讀者)", "성림기경(聲臨其境)" 등 9개 우수한 창작 포맷이 소개되었으며 이는 전시에 참가한 중국 상가들이 최초로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집중적으로 프로그램 포맷을 소개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주최측도 중국 시장을 매우 중시한다며 올해 6월 중국 항주에서 제2회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 "중국 특별상영"행사를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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