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5 15:20:24 | cri |
3일 저녁 2018항주국제음악축제 개막음악회가 항주대극장 가극원에서 열렸다. 이로써 14일간 지속되는 도시음악향연이 시작되었다.
개막음악회는 2018항주국제음악축제 음악 총감독인 양양(楊洋)이 지휘하고 항주 필하모닉 (杭州愛樂樂團)이 연주한다. 경쾌한 리듬과 열정이 넘치는 중국 작품 "금사광무(金蛇狂舞)"연주에 이어 이번 음악축제를 위한 특별작품 "수수(水袖)"가 베일을 벗었다. 중국 전통극의 중요한 표현형식인 "수수"는 중국 유명한 첼로연주가 왕건(王健)과 항주 필하모닉의 협주곡으로 "수수"의 풍채를 교향악으로 해석했다. 이로써 동서방 문화의 요소 특히 음악요소의 혁신과 융합을 실현했다. "수수" 외에 이날 밤 음악회에는 "베이징송가(北京頌歌)", "라 트라비아타", "바다노을(海霞)" 모음곡, "로마의 소나무"교향시 등 중외 우수한 음악작품들이 상연되어 음악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2018항주국제음악축제는 항주시정부판공청과 중공항주시위선전부가 지도하고 항주문광그룹이 주최했으며 항주문광연예그룹과 항주 필하모닉이 주관했다. 14일간 지속된 음악축제에는 19회 축제상주공연 외에 2회 특별초대공연, 9회 사회공익공연, 5회 음악강당 및 음악대부강연, 음악축제 도시 조명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 음악축제기간 개최하는2018항주국제음악축제포럼은 여륭(余隆), 진기강(陳其鋼), 왕건(王健), 주평(周平), 진경(陳擎) 등 음악계 유명인사들을 초대해 항주국제음악축제의 발전 전경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음악회 부분 공연 실황은 중앙방송음악채널과 유럽연합라디오방송의 녹화방송을 통해 전파된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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