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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멀티미디어 유행무대극 "사랑때문에" 스위스서 공연
2018-09-04 16:05:50 cri

현지시간으로 2일 저녁 중국 멀티미디어 유행무대극 "사랑때문에(因为爱)"가 스위스 제네바 레만호반의 생프레 옛 마을에서 관중들과 만났다. 현지 및 주변 도시의 중국 스위스 각계 인사 4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 연극서커스공연은 중국대외문화그룹이 후원하고 생프레시 정부와 스위스 중국문화예술교류협회, 중국연예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중국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서커스단체 중 하나인 중국서크스단이 주연을 맡았다.

"사랑때문에"는 중국 전통 서커스예술과 브로드웨이 서사풍격을 교묘하게 융합하고 당대 유행하는 음악과 요소, 역동적인 무용을 결부했으며 몸개그와 영상투영을 운용해 관중들에게 경전의 사랑이야기를 펼치면서 중국 당대 새로운 서커스의 무한한 창의력과 젊은 세대 예술가들의 청춘 풍채를 구현하고 감탄을 자아내는 시각향연을 선물했다.

이날 저녁 한시간 남짓한 공연은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배우들의 첫 등장부터 호응과 환호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이 끝날 무렵 공연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고 관중들은 짙은 여운에 잠겨 한동안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스위스-중국 연합회 인사 칼리 빌리는 "배우들이 어떻게 이런 공연을 했는지 정말 놀랍다"며 "꿈 같은 공연"이라고 극찬했다.

2017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사랑때문에"는 3000여회의 공연 중 두각을 나타내며 한달간 공연매진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이와 동시에 에든버러 권위 예술주간 "The list"에서 연도 25강 작품로 선정되어 세계 유명한 로열 에든버러 밀리터리 타투, 영국 드라마 "The Divide"와 미국"테이프 페이스" 등과 함께 이 영예를 누렸다. 극 중 우산을 이용한 서커스 프로그램은 올해 1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예술축제 금상을 받고 "격답 구기 (激踏·球技)"프로그램은 2014년 스페인 서커스경연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사랑때문에"는 9월 4일부터 15일까지 독일에서 순회공연을 하게 된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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