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3 16:35:29 | c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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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초청에 의해 이달 15일 금년도 첫 해외방문으로 스위스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합니다. 이 기간에 습근평 주석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2017년 연례회의에 참석하고 유엔 제네바 본부와 세계보건기구, 국제올림픽위원회를 방문하게 됩니다. 이보동(李保東) 중국외교부 부부장은 11일 열린 내외 기자회견에서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은 올해 중국 외교의 시작을 알리는 행보이며 중국 국가주석이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 참석하는 역사적 의미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오늘은 관련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유럽의 지붕'으로 불리는 스위스는 가장 먼저 중화인민공화국을 승인하고 수교한 서방국가의 하나입니다. 최근 몇년간 중국과 스위스관계는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했으며 여러 영역에서의 실무협력 성과가 풍성합니다. 이번 방문은 새세기에 들어선 후 중국국가주석이 처음으로 스위스를 국빈방문하는 것이며 비록 4일간 머무르지만 중국과 스위스 양국 양자방문과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 참석, 여러 국제기구 방문 등 방문 내용이 매우 풍부합니다.
이보동 부부장은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 습근평 주석은 스위스측 지도자와 양자관계와 각자의 발전도로, 내외정책 및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와 지역 열점문제와 관련해 충분하게 견해를 나누면서 상호신뢰를 강화하고 공통 인식을 확대해 양국관계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소개에 따르면 양국은 정치, 자유무역, 세관, 에너지, 스포츠 등 여러 영역의 협력문서를 체결하게 됩니다. 이보동 부부장은 이번 방문은 중국과 스위스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뿐 아니라 중국과 유럽 협력과 세계 평화와 안정,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기여하게 된다고 표했습니다.
[음향1]
"중국과 스위스 양국간 고위층 교류와 혁신, 자유무역, 발전 등 영역의 협력 강화는 호혜 상생을 실현하고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복을 마련하게 될뿐 아니라 국제관계에 긍정적인 정치신호를 보내 중국과 스위스가 공동으로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개방 포용의세계무역체제를 수호하며 국제관리체계가 보다 개방적이고 공정하고 합리한 방향에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경제포럼 2017년 연례회의는 이달 17일 스위스 소도시 다보스에서 개막합니다.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을 주제로 하는 이번 연례회의는 여러 영역의 지도자들의 지혜를 모아 세계발전전망에 대한 세인들의 신심을 높이려는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연례회의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하게 되며 세계경제포럼 창시인 겸 회장 등 참석자들과의 대화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보동 부부장은 습근평 주석은 이번에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 참석하게 된다면서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진솔하고 개방적이며 협력하는 정신에 따라 각측과 공동으로 중대한 세계적 도전에 대응하고 세계 경제의 건강하고 안정한 발전을 추진하는 등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음향2]
"습근평 주석은 경제 세계화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에 비추어 중국측의 관련 주장과 견해를 천명하고 각측이 객관적으로 경제 세계화를 인식하고 대하도록 추동할 것이며 경제세계화가 보다 포용적이고 혜민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적극 인도할 것입니다. 또한 세계경제성장이 곤경에 처한 심층적 원인을 분석하면서 경제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곤경과 도경을 모색할 것입니다. 동시에 중국의 경제 이슈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사와 결부해 중국의 개혁개방 성과와 발전경험을 천명하고 중국경제에 대한 각측의 객관적이고 심도있는 이해와 인식을 증진할 것입니다."
오는 18일 습근평 주석은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마가렛 찬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초청에 의해 유엔 제네바 본부와 세계보건기구,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국제올림픽위원회를 각각 방문하게 됩니다. 이보동 부부장은 이번 방문은 2015년에 유엔 설립 70주년 시리즈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습근평 주석의 또 한차례 중요한 다자외교행보로서 다자주의에 대한 중국지도자의 중시를 보여주고 중국과 해당 국제기구 협력 역사에 깊은 낙인을 찍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음향3]
"습근평 주석은 유엔 제네바 본부에서 '공동으로 인류 운명 공동체를 건설하자'를 주제로 하는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각측이 주목하는 문제와 관련해 중국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유엔 해당 관계자들과 심도있게 견해를 나누고 양자 협력 수준을 한층 제고하며 다자주의를 확고하게 지지하고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확고하게 수호하며는 중국 입장을 전하게 됩니다. 또한 세계 관리의 완벽화를 추동하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줌과 동시에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올림픽위원회와의 실무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외교부의 소개에 따르면 방문 기간 중국은 세계보건기구와 '일대일로' 보건영역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해당 협력 프로젝트의 실시와 접목을 추동하고 양자 협력의 새로운 하이라이트를 구축할 전망입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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