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습근평(習近平) 국가주석이 로이타르트 스위스연방 대통령의 배동하에 스위스정부 전용 열차를 타고 취리히로부터 스위스 수도 베른으로 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새해 첫 해외방문으로 스위스를 방문하고 또 세계경제포럼 2017년 연례회의에 참석하게 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스위스는 가장 일찍 중화인민공화국을 승인하고 또 새 중국과 수교한 서양 나라의 하나로 대 중국 관계발전에서 줄곧 선두를 달렸으며 대중국 협력에서 솔선적으로 중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 시행하고 솔선적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가입해 창시회원국이 되는 등 많은 첫번째를 창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양국관계는 대소국가 협력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양국은 2016년에 혁신전략동반자관계를 확립했는데 이는 중국이 외국과 수립한 혁신을 표징으로 한 첫번째 전략동반자관계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방문기간 로이타르트 대통령과 기타 연방위원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고 양국간 혁신전략동반자관계 내실을 풍부히 함으로써 양국간 각 영역에서의 협력이 더욱 심도있게 발전하도록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타르트 위원장은 습근평 주석이 새해 첫 방문으로 스위스를 방문한데 감사를 표하고 이는 스위스에 대한 중국의 중시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스위스는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과 각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나라로 국제 사회 역시 습근평 주석이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서 중국측의 정책주장을 소개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국 수반은 "일대일로"협력창의, 녹색발전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양국이 과학기술, 혁신, 상호연동과 소통, 인프라건설, 청정에너지, 지역교류 등 영역에서 협력하는데 대해 한결같이 동의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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