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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국가주석이 15일부터 스위스 연방을 국빈방문하고 곧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2017년 연례회의에 참석하며 스위스에 있는 국제기구를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은 새 세기에 들어서서 중국 국가수반이 스위스 연방에 대해 진행하는 첫 국빈방문이며 중국 최고 지도자는 이번에 처음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 참석합니다.

스위스에 도착한후 습근평 주석은 이번 방문이 친선을 다지고 협력을 돈독히 하며 평화와 발전을 함께 추진하기를 희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점심 습근평 국가주석과 부인 팽려원 여사가 탑승한 전용기가 의장대의 주악속에서 취리히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리스 로이타르트 스위스연방 대통령 부부가 습근평 주석 내외를 영접하고 성대한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양국수반은 스위스 정부의 전용열차에 함께 탑승해 수도 베른에 갔습니다. 스위스연방총사에서 도리스 로이타르트 대통령을 포함한 스위스연방위원회 7명의 위원이 모두 함께 습근평 부부의 방문을 환영하는 환영식을 거행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말입니다.

"저는 친선을 다지고 협력을 추진하고저 스위스를 방문했습니다. 스위스측과 함께 각 영역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양국의 혁신전략동반자관계의 내실을 다지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이번 방문에서 평화와 발전을 함께 추진하고 다보스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 참석하고 스위스에 위치해 있는 국제기구를 방문하여 당면한 상황에서 세계평화를 유지하고 공동발전을 추진하며 세계적인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각자가 합의를 도출하고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16일 공식회담과 조인식, 공동기자회견, 스위스 경제계대표들과의 면담을 포함한 일련의 양자행사가 있습니다. 습근평 주석이 2017년 첫 회외방문지로 스위스를 선택한 것은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 유럽연구소 황평(黃平) 소장은 이는 중국과 스위스의 관계가 최근년간 긴밀해진것과 연관된다고 보았습니다. 2016년 중국과 스위스는 특색이 있는 혁신전략동반자관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기필코 양자가 작년에 구축한 혁신전략동반자관계의 내실을 다질거라고 황 소장은 내다봤습니다.

"스위스가 혁신 동반자인 이유는 스위스는 사회관리와 과학기술발전, 제조업, 장인정신, 혁신을 포함한 영역에서 유럽나라와 세계의 선두를 달리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향후 녹색, 개방, 혁신의 사회를 발전시키려 하고 있으며 혁신으로 중국의 실력을 향상하고 발전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부분에서 양국이 협력한다면 이미 아주 성숙된 중국과 유럽의 중요한 다양한 동반자관계에서 새로운 하이라이트가 될거라고 봅니다. 중국과 스위스가 양자관계를 혁신동반자관계로 업그레이드 한것은 스위스의 특징과 중국의 자체 발전 수요를 모두 아울러서 생각한 결과입니다."

중국과 스위스는 이번 방문 기간 정치와 자유무역, 문화, 세관, 에너지, 발전협력, 체육 등 다양한 영역의 협력협의서를 체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자는 또 2017년 중국-스위스 관광의 해를 가동하고 일련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서로의 대중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베른에 대한 방문 일정을 마친후 습근평 주석은 초청에 의해 다보스세계경제포럼 2017년 연례회의에 참석하고 17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합니다. 기조연설에서 습주석은 경제세계화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에 대해 언급하고 당면한 세계경제 상황에서 중국이 어떻게 성장난관을 벗어날것인가에 대한 견해와 주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완종택(阮宗澤) 부원장은 당면한 상황에서 중국 최고지도자가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 처음 참석하는 것은 특별히 주목을 받는 일이라고 보았습니다.

"세계 경제상황이 좋지 않고 하방압력에 당면해 있으며 반세계화와 무역보호주의가 머리를 들고 있습니다. 다보스는 새해 시작에 제일 먼저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으로써 향후 일년에 대한 풍향계의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습근평 주석이 이런 포럼에서 중국의 견해를 밝히고 중국은 자유화를 견지하며 무역보호조의를 반대하고 협력상생을 창도한다는 중국의 방안을 언급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자신심을 향상시키는데 특별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스위스 방문기간 습근평 주석은 또 초청에 의해 유엔 제네바 본부를 방문하고 팔레 데 나시옹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합니다. 기조연설에서 습 주석은 당면한 국제정세와 국제질서에 대한 견해를 발표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의 중요한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논술하며 중국은 다자주의를 드팀없이 견지하고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단호히 지키고 글로벌거버넌스 보완을 추진할거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완종택 부원장은 유엔은 현존하는 가장 권위적이고 국제적인 인정을 받는 다자플랫폼으로써 이번 기회에 유엔에서 중국의 목소리를 알리는것은 중국의 방안이 국제적인 인정을 보다 많이 받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스위스행에서 습근평 주석은 또 제네바에 위치해 있는 세계보건기구와 로잔에 위치해 있는 국제올림픽 위원회를 방문합니다. 이 또한 이 두 기구에 대한 중국 최고지도자의 첫 방문입니다. 중국 정부 관계자는 최근 이런 방문들이 양자의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공공보건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늘이며 국제올림픽 사업에 대한 지지를 구현할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