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0 20:20:08 | cri |
"2017 동계다보스포럼"이 베이징 시간으로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렸습니다. 18일 열린 '왕건림(王健林)과의 대화' , '마운(馬雲)과의 대화' 이 특별 대담회 현장밖에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중들로 붐볐습니다. 중국 최고의 부자로 꼽히는 이들, 그러나 다보스에서 이들은 중국의 다양한 상업모델의 대변자가 되었습니다.
"중미는 무역전쟁을 피해야 한다"
18일 마운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다보스포럼 특별 대담회에서 '뉴욕타임스'지 칼럼작가인 앤드류 로스 소르킨(Andrew Ross Sorkin)의 인터뷰를 받았습니다. 무역보호주의가 고개드는 배경에서 국제화의 미래가 단연 열점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국제화는 매우 좋은 현상이나 최적화되어야 합니다" 마운 회장은 보편적으로 혜택을 주는 국제화에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향후 30년간 600만개 지어 2천만개 기업이 다국적 운영을 한다면 국제화가 필연코 모두에 혜택을 주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중미 무역문제에 대해 마운 회장은 다른 나라가 미국의 취업기회를 갈취한 것이 아니라 미국 전략의 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운 회장은 "중미 무역전쟁이 발발해서는 안되고 무역전쟁은 영원히 없어야 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간을 조금 준다면 그의 생각도 개방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운, 왕건림 엔터테이먼트 사업에 관심보여
해외 매체는 마운과 왕건림을 중국 상업의 대표주자로 간주하며 그들의 눈에 비친 중국의 경제 전망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초 알리바바란 이름이 일부 대작에 나타나면서 할리우드에 진출하려는 알리바바의 목표가 앤드류 로스 소르킨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대해 마운 회장은 향후 10년, 20년 중국에서 가장 수요되는 것이 즐거움과 건강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아울러 알리바바 측은 반드시 할리우드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왕건림 완다그룹 회장도 비슷한 뜻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많은 중국인들이 건강과 오락을 추구한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엔터테이먼트 사업이 바로 즐거움을 주는 일이고 스포츠 사업은 건강관련 일이라며 관광과 스포츠, 엔터테이먼트 사업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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