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수도경제무역대학의 교수 류기붕(劉紀鵬)을 알게 된 리녕은 그와의 담화에서 재산권의 불명확함은 앞으로 리녕회사의 발전에 치명적이라는것을 더욱 깊이 느꼈다.

류기붕의 강렬한 건의하에 리녕은 리경위 및 삼수현정부와 분가하기로 마음먹었다.리경위도 상당히 도량이 넓게 리녕을 지지해 주었다. 1994년말 주식과 브랜드에만 일정한 변동조치를 취하고 건력보에서 투자한 1600만원은 세번에 나누어 현금으로 상환하기로 하고 리녕은 순조롭게 건력보에서 분리해 나왔다.

1995년말 리녕그룹이 정식으로 성립되였고 리녕이 그룹 이사장 겸 총경리직을 맡았다.

리녕은 1996년의 영업액 6.7억원에 힘입어 1998년 10억원,2000년에 20억원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제정했으나 1997년 아세아금융위기의 침습으로 그 후 몇년간은 영업액이 계속 7억원좌우에서 맴돌았고 시장지위도 내려가는 추세가 되였다.

곤경에 처한 리녕은 주식시장에 진출하려는 강렬한 충동이 일었다. 1998년부터 리녕은 자본운행의 전문가를 초빙하였고 1999년부터는 여러 분야의 전문회사와 합작관계를 맺고 회사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기울였다.

일련의 개혁조치는 효과를 보았는데 2001년 영업액은 7.3억원,순이익은 4960만원이였고 2002년,2003년에는 각각 9.6억원과 12.76억원이였다.회사영업액의 지속적인 상승과 외자의 인입으로 2004년 6월 리녕회사는 끝내 홍콩주식시장에 진출하여 2.7억의 주식을 공개발행하였고 리녕은 10억홍콩달러이상의 자산을 소유하였다.

사람들은 리녕이 자기의 스타신분에 힘입었고 중국체육산업의 발전초기에 강대한 상업경쟁적수가 없었기에 행운스럽게 성공할수 있었다고 여길수도 있다. 그러나 운동선수로부터 상인에 이르기까지 리녕은 귀밑머리가 희슥희슥해지도록 수많은 노력과 고생을 겪었다.

리녕과 접촉해본 사람들은 모두 그를 부지런하고 틀거지가 없다고 말한다.

회사에서 새벽 두세시까지 일하고도 이튿날 절대 늦잠을 자는 버릇이 없었고 회사가 돈을 잘 벌 때에도 먹고 마시는것을 따지지 않고 소박하게 지냈다.

또한 배우는것에 노력하고 겸손했다. 1998년 35세에 난 리녕은 북경대학 법률학부에 입학하여 4년간 자기보다 열몇살 이하인 학생들과 구별없이 함께 상과하고 저녁자습을 하고 학교식당에서 밥먹으며 공부했다. 2000년도 대학 3학년때 그는 북경대학 광화관리학원의 EMBA에 응시했고 2년후 졸업했다. 리녕은 그냥 학위를 따는데만 중시한것이 아니라 사업의 수요로 인해 진짜로 열심히 학습에 몰두했다.

사람들의 머리속에 과거의 체조왕자 리녕은 신화속의 인물로 존재하나 리녕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오직 방향이 정해지면 쉽게 동요할줄 모르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천성적으로 담이 작았는데 어릴때 뒤로 재주넘기는 괜찮았으나 제일 무서운것이 앞공중제비를 하는것이였다. 땅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우승을 따낸 후에도 큰 경기때마다 코치가 옆에 있어야만이 어려운 동작을 할수 있었다. 경기장에서 성공할수 있은것은 담략에 의지한것이 아니라 끈질긴 훈련에 의지했었다.

성공은 과거를 대표할뿐 미래는 다시 령부터 시작한다.옛날 운동선수로 지낼때부터 그렇게 자신을 타일렀고 지금 기업을 운영함에서도 이렇게 자신한테 요구한다.

매개의 금메달마다 모두 령부터 시작했듯이 상인이 되였어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분투했기에 리녕은 거듭 자신을 초월하고 과거를 초월할수 있은것이다.

(번역,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