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회사에 마음을 붙이고 일하는지는 회사가 직원한테 물질적대우, 사업이상, 귀속감, 한계이익 등 네가지 방면의 수요를 만족시켜 주는가에 달렸다.

고급직원이나 보통직원을 불문하고 모두 이 네가지 수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직원의 관건적인 한가지 수요가 최대화로 만족을 얻었을 때 기타 세가지 수요도 기본상 만족을 이루면 직원은 회사에 마음을 붙이고 일할수 있다.

물질적대우

한 직원이 한 회사에서 일하는것을 원하고 있는가 하는데서 물질적대우는 중요한 변수이다. 직원은 자기와 가정을 먹여살리면서 일정한 저축도 있기를 원할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의 승인을 받을것을 바란다. 왜냐하면 특정된 사회에서 금전은 한 사람의 사회적지위를 보여주는 중요한 측면이기 때문이다. 상당한 비례의 중고급인재들은 자기가 받은 물질적이익의 높낮이로 기업이 인재에 대한 존중과 그들에 대한 가치의 인지도를 평가한다.

그러나 물질적대우는 직원이 기업을 선택하는 유일한 요소가 아니다. 만약 회사가 사업심이 아주 강한 직원을 적합한 일자리에 배치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수 있다. 예를 들어 계산기전공자한테 보일러관리를 맡긴다거나 기술일에 흥취있는 직원에게 마케팅업무를 맡긴다면 물질적대우가 아무리 좋다 해도 그들은 계속 일해나가기 힘들어한다. 적어도 그들은 보일러관리나 마케팅업무를 아주 우수하게는 못할것이다. 같은 도리로 직원이 회사에서 인격과 존엄을 상실했을 때 다른 직업을 찾지 못하는 한 절대로 회사에서 장기간 일하지 않는다.

직업이상

직업이상이란 한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남들이 선망하고 자신도 만족감과 자호감을 느낄수 있는 성과를 따낼것을 바라는 일종의 희망이다.

모든 직원들은 모두 자신의 직업이상을 갖고 있다고 할수 있다. 학력이 높지 않은 생산라인의 보통작업자라 할지라도 자신의 직업이상을 갖고 있다. 다만 그들의 직업이상은 몽롱하거나 인도가 부족할 가능성은 있지만 말이다.

직업이상이 아주 강한 사람이 회사에서 일할 때 회사가 그를 흡인하는것은 높은 봉급이 아니라 회사가 제공한 학습단련의 기회,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수 있는 무대 등이다. 이런 직원에게는 그들의 포부를 실현할수 있는 공간만 제공해 주면 만족해하며 기타 방면의 추구는 잠시 뒤로 미루어둔다.

귀속감

귀속감은 직원이 자기가 일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일종의 종합적감각이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 일하면서 안전감이 있는지, 영예감은 있는지, 존중을 받는지, 인간관계가 윤활한지, 회사가 장기적으로 발전할수 있는지, 장기적으로 일할수 있는지, 안전보장이 있는지 등등이다.

만약 직원이 회사에 대한 귀속감이 없다면 마음을 붙이고 일할수 없으며 완전히 귀속감을 잃었을 때는 회사를 떠나게 된다.

한계이익

어떤 직원들은 한 회사에서 일하는것을 완전히 발판으로 여긴다.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한 자본축적, 조건의 구축과 무료한 시간의 소모 등으로 생각할수 있다. 이런 경우는 "널뛰기전문호"중에서 자주 볼수 있으며 이런 추구를 "한계추구"라 부를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회사를 발판으로만 생각하는 직원만 이런 추구가 있는것이 아니고 모든 직원들이 유사한 생각이 있을수 있다는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직원들은 도시가 마음에 들어 그 도시의 회사를 선택했을수 있고 또 어떤 직원들은 자기의 친척친우들과 가깝게 지낼수 있어 그 회사에 계속 머물러 있을수 있고 어떤 직원들은 회사에서 보다 높은 사회적평가를 받을수 있기 때문에 다른 회사의 높은 대우에 유혹되지 않을수 있다.

만약 회사가 직원들의 한계이익을 발굴하고 인도하는데 능숙하다면 직원과 회사와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유리하고 직원에 대한 회사의 흡인력도 증가할수 있다. 만약 한 고급인재가 회사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는 원인이 부부가 두곳에 떨어져 사는데 있다면 회사에서 그의 안해의 인사이동을 해결해준다면 그 직원의 마음을 다잡을수 있고 그 직원한테 한가닥의 밧줄을 더 감아놓은것이 된다.

이상 네가지 수요는 회사가 직원을 묶어둘수 있는 "밧줄"을 만드는데 쓸수 있으며 밧줄이 많을수록 더 든든하게 묶어놓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