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중국의 승용차 소유자들은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되고 있는 이때 어째서 중국의 유가는 오르기만 하는가고 불만이 대단하다.

최근 두달사이 국제유가는7월중순의 역사 최고점인 배럴당 78.4달러에서 60달러로 하락해 보기드문 "고공다이빙"을 했다. 이후 중국 국내에는 "국내유가도 내려갈것이며 10.1전후로 기미가 보일것이다."라는 예측분위기가 감돌았다.

그러나9월중순 항주에서 열렸던 한 논단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장국보(張國寶 Zhang guo bao)부주임은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지만 현 중국 유가는 여전히 국제수준보다 낮으며 정부에서 두번에 걸쳐 유가를 올렸으나 여전히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국제가격에 비해 국내 가솔린가격은 톤당 200원, 디젤유는 톤당 800원 낮다.

올해말 제품유시장이 완전히 개방되면 국내 제품유가격이 국제시장가격보다 낮은 이유로 자원 유출이 초래될것인바 이런 형세하에서 중국의 유가조정은 이미 갈림길에 섰다고 봐야 하는것이다.

국제유가의 하락에 호응해 국내유가도 하락할것인지 아니면 이 기회에 국내유가를 인상해 국제유가와 연결시킬것인지에 대해 중국 결책부문에서는 선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듯 하다.

중국 결책부문의 태도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예전에 국제유가가 고가에서 상승될때와 비교할때 지금 중국이 유가조정 혹은 제품유 가격결정 개혁방안을 내오는데 압력과 장애가 크게 줄어든것만은 사실이다.

국가정보중심의 우리(牛犁 Niu li) 에너지전문가는 국제유가의 하락은 제품유 가격결정 개혁방안의 제정에 더욱 큰 공간을 제공해 줬으며 국내외 제품유가격이 이미 거의 근접되기 때문에 결책부문에서 민의에 따라 유가를 하락조정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