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오의(吳儀)부총리는 26일 제1회 중국 중부지역 투자무역 박람회에서 국내외 손님들에게 중국은 경제발전 추진에 대한 대외개방의 중요성을 더 부각시켜 나갈것이며 개혁과 개방으로 발전을 촉진해 나갈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것은 외부에서 보호무역주의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대외개방정책의 안정성에 대한 고위층인사의 중요한 담보로 된다.

중국은 1978년부터 처음으로 동부연해지역에서 개혁개방정책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27년사이 중국 국내생산총액은 년 평균 9.6% 성장했고 이미 2조달러를 돌파했다. 대외무역은 년 평균 17% 성장했으며 수출입총액은 올해 1조6천억달러에 이를 예정이다. 누계로 거의 6600억달러에 달하는 외상직접투자를 유치했고 이미 연속 15년간 발전도상국가의 제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역발전의 심각한 불균형도 경제발전속에 나타난 문제점이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2000년부터 선후로 "서부대개발", "동북 등 노공업기지 진흥"과 "중부지구의 궐기 촉진" 등 지역발전전략을 제출해 동부,중부,서부와 동북 4대지역의 협조발전을 이루기 위해 힘을 기울여 왔다.

호남(湖南), 하남(河南), 산서(山西), 강서(江西)와 안휘(安徽) 등 중부지역의 6개 성은 3.61억의 인구가 있고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지역우세를 갖추고 있어 중국지역에서 연관성이 비교적 높은 지역이다. "중부지역 궐기전략"은 중국이 진일보한 대외개방을 실시하고 경제 지속발전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관건적 조치의 하나이다.

동시에 상무부에서는 "만상서진(萬商西進)"공정을 추진중인바 3년사이에 1만개의 대외 및 동부기업이 중부 6개성 및 중부와 인접한 서부지역에 투자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오의부총리는 중부지역이 이런 발전추세에 적응하려면 선진적 자세로 대내,대외개방의 수준을 제고하고 대외경제무역교류와 협력을 발전시 나가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역의 질과 효율을 제고해야 하며 적극적인 외자유치를 통해 이미 있는 산업기초에 의존하여 원자재와 부품 구매, 생산가공, 기술연구 등 면에서 주도적으로 다국적회사에 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그는 중부지역은 반드시 투자환경 건설를 중점을 둬야 하며 지적소유권을 보호하고 투자자들에게 경쟁력있는 시장환경을 제공하며 더욱 양호한 법률법규담보와 비교우위의 봉사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