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한 부동산 투자관리 및 서비스업체인 Janes Lang Lasalle (仲量聯行)에서 전 세계 부동산투자 최신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06년 상반기 세계 부동산 직접투자는 2900억달러로 2005년 동기대비 30% 성장했으며 2006년에 총 6000억달러에 달할것으로 예상했다.

그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부동산시장이 각별히 눈에 띄었는데 부동산 직접투자(개발투자 제외)가 2006년 상반기 47.5억달러에 달해 동기대비 곱절 높아졌다. 특히 중국에 유입된 외국투자가 27.7억달러에 달해 총투자액의 58%를 차지했다.

지금 부동산시장의 글로벌화와 타지역투자 추세가 점점 선명해지고 있다.다국적 투자가 세계 투자 총액중 44%를 차지해 작년 동기의 34%라는 수치에 비하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상업부동산이 대부분이였다. 오피스텔 투자총액은 330억달러에 달해 타지역 투자 총액의 48%를 차지했으며 작년 동기보다 약간 낮은 편이였다. 호텔투자가 160억달러로 급속히 늘어나 타지역 투자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05년의 20%에서 올해 23%로 성장했다.

2005년 호주시장에서 활약했던 일본 투자자들도 2006년 상반기에 재기하여 중국의 오피스텔시장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지금 세계 각지의 투자자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몰려들고 있으며 심지어 중동의 투자자들도 이 지역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