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국 수리부 왕서성(汪恕誠) 부장은 홍콩과학기술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중국 수자원 결핍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절수형 사회를 건설하는것이라고 말했다.

연설에서 그는 가뭄과 물부족, 수자원의 시간과 공간상 분포가 불균형한것은 중국 수자원의 제일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물부족의 심각함과 아울러 수자원의 낭비도 심각함으로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반드시 절수형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 의의는 삼협공정, 남수북조공정에 뒤지지 않는다고 했다.

절수형사회의 건설은 수자원 관리체제이다. 일례로 물사용의 기준량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물의 이용률을 높이는것이다. 또한 합리한 비용정책을 제정해 "초과하면 비용을 높이고, 절약을 장려하며, 유상 양도"를 실시해 절수 가격의 조절작용을 발휘하는것이다.

지금 중국의 물부족량은 약 400억m³인데 400개를 넘는 도시가 물공급이 부족하고 110개 도시가 물부족이 심각한 상태라고 왕서성부장은 밝혔다. 현재 지하수를 과도채취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며 농업이익을 침해하는 대가로 도시와 경제사회발전에 필요한 물공급을 일시적으로 만족시키고 있는바 이러한 관행은 제고돼야 하며 아울러 앞으로 공중의 절수의식도 함께 고쳐나가야 할것으로 보인다.

3억 2000만명 농민들의 식수 비안전문제를 논의할때 "국민들로 하여금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도록 하는것"은 수리부의 첫째로 중요한 임무라고 왕부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