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과정에서 고객이 한 제품에 대한 애착은 실제수요에서 나타나는것이 아니라 판매상에게로 향한 정감의 정도에서 표현된다. "끊어진 선은 이을수 있으나 사람의 마음은 가면 오지 않는다"라는 옛말이 있다. 사람의 마음은 무형의 재산이라고 할수 있다. 고객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적당하게 감정색채를 북돋아주는것은 마케팅에서 소홀히 할수 없는 수단으로 된다.

후지산은 일본민족의 자랑으로 불리우는 산이다. 일본SD회사는 카레가루의 판로를 확장하기 위해 후지산에 대한 일본인의 특수한 감정을 이용해 후지산위기를 조성했다. 그들은 "후지산은 이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낼것이다.당사는 이제 여러대의 비행기로 백설의 후지산에 노란색의 카레가루를 뿌릴 계획이다.사람들은 이제 곧 금색찬란한 후지산을 목격하게 될것이다"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냈다.

한방울의 물이 기름가마를 들볶듯이 여론은 삽시에 떠들석해졌다. SD회사는 순간에 여러 매체들의 의논 화제로 됐으며 질책의 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왔다. 후지산은 일본국민의 자랑으로서 어떻게 SD회사가 함부로 대하는것을 용서할수 있느냐 등등 여러가지 의논과 질책은 곧바로 SD회사가 희망하는바와 들어맞았다.며칠후 회사는 성명을 발표해 사회의 강렬한 반대로 말미암아 상기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D회사는 이름을 날리는데 성공해 후지산에 뿌리지 못한 카레가루는 자연적으로 인기를 끌어 다투어 사가는 제품으로 됐다.

제품과 제품사이에는 품질,원료,디자인 등에서 모두 차이가 있지만 이런 물리적 차이는 10배,100배가 될수는 없다.똑같은 제품일지라 하더라도 거기에 쏟은 정감색채가 얼마인지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있어서는 그 의의가 완전히 달라질수 있다. 소비자들은 자기의 정감에 더욱 알맞는 제품을 선택하려고 하며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준비도 할수 있다.정감의 승화가 높을수록 고객에 대한 흡인력이 더 커지는것이다.

소비자들은 제품의 기능보다는 브랜드에 더 치우치는 경우가 많다. 제품의 기능은 브랜드의 핵심본체이고 브랜드는 독특한 개성과 특색을 띄고있기 때문에 소비자와 정감,신뢰 등 연계를 일으킬수 있다. 이로써 제품의 이미지는 더욱더 완미해지므로 영원히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을수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