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SOHO중국의 반석흘(潘石屹) 회장이 SOHO가 베이징 삼리둔(三里屯)에서 토지를 매입해 "삼리둔SOHO"라고 명명했다고 밝혔다. 이 토지의 거래액은 무려 35억원에 달하는데 SOHO중국이 중국에서 매입한 토지가운데서 투자금액이 제일 큰바 현재 SOHO중국의 3개 프로젝트의 총합계를 초과한 수치이다.

이번 거래는 2007년에 들어서서 지금까지는 베이징 부동산업계에서도 투자액이 제일 큰 프로젝트로 된다. 반석흘 회장은 다음 단계의 중요한 작업은 삼리둔SOHO의 건축설계 입찰이라고 표시했다. 건축규모는 총 47만m2에 달하는데 5개 쇼핑센터와 9동의 30층짜리 오피스텔과 아파트로 구성될 계획이다. 전반 프로젝트는 2009년내로 완성될 예정이며 프로젝트 예상 판매액은 120억원으로 SOHO중국의 개발역사에서 판매액이 제일 높은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2007년에 들어선후 SOHO중국은 몇년간 토지 매입에서 신중했던 태도를 바꾸고 베이징 토지시장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선명하게 발걸음을 다그치고 있다. 줄곧 은행 대부를 받지 않은것을 자랑으로 여겼던 SOHO중국도 마침내 은행 대출을 시작했다. 업계인사들은 반석흘 회장의 이번 거동은 SOHO중국이 홍콩에서의 주식 상장 계획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