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국제연락부 조진각(趙振格) 부부장은 불확실한 통계에 의하면 중국이 WTO에 가입한후 지적소유권 문제로 인해 중국업체가 지불한 배상금이 이미 10억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런 지적소유권 안건은 주로 휴대폰, MP3, 컬러 텔레비젼, DVD 등 제품에 관련된다.

최근 몇년간 지적소유권 문제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무역관계에서 쟁의를 많이 불러일으키는 문제의 하나로 됐다. 미국에 수출하는 중국제품의 기술 함량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업체들은 끊임없이 "337조항"을 시장의 기술장벽 수단으로 이용해 중국 경쟁자들에게 타격을 가하고 있다. 또한 미국회사들은 중국에서 다량 상표 등록과 특허 신청을 진행해 중국업체에 대한 도전을 가중시켰다.

조진각 부부장은 지금 중국과 미국사이의 지적소유권에 관한 주요 초점은 해적판, 재산권과 특허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