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08올림픽 입장권이 15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08올림픽 입장권 수입이 1.4억달러에 달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중의 56%가 국내인들에게 판매될것이라 한다.

계획에 의해 이번 올림픽에는 900여만장의 입장권이 사용되는데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규정한 등록인원들을 위해 남긴 등 부분을 빼버리면 실제로 판매되는것은 700만장이 된다. 그중 약 75%가 국내에 판매되고 홍콩, 마카오, 대만을 포함해 해외로 판매되는것이 25%를 차지한다.

실제 판매되는 입장권가운데는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단일종목체육연합회, 협찬업체 등 계약고객군체에 배정 판매되는 부분이 포함된다. 그외 전문적으로 중국경내 및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의 중소학생 및 청소년 운동원들에게 판매되는 약 14%를 차지하는 부분도 포함되므로 나중에 국내 대중들에게 판매되는 수량은 실제로 판매되는 부분의 약 56%를 차지할 예정이다.

개,폐막식 입장권에서 베이징시민들에게 분배되는것은 약 30%, 기타 지역은 40%가 될것이며 나머지 30%는 전국을 상대로 임의로 추출 확정하게 된다.

지금 이미 확정된 입장권의 가격상황을 놓고볼때 거의 60%에 달하는 입장권은 100원을 넘지 않을것이라 한다. 제일 비싼것은 5000원에 달하는 개막식 입장권일것이며 제일 싼것은 청소년들을 상대로 판매되는 5원짜리 예선경기 입장권일것으로 예측된다.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08년 올림픽에 1.4억달러의 입장권 수입을 올리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입장권 판매의 공평성을 담보하기 위해 올해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판매의 제1단계인 구매신청 단계인바 베이징 올림픽위원회 입장권 판매 공식홈페이지(www.tickets.beijing2008.cn)에서 등록 신청하거나 혹은 예약서를 서면으로 제출하는것을 통해 올림픽 모 경기의 입장 신청을 할수 있다.

7월부터 8월까지는 전체 유효한 입장권 예약상황을 통계하는데 신청수량이 판매가능 수량보다 많은 게임의 입장권에 대해서는 컴퓨터 추출의 방식으로 분배를 진행한다. 이 단계에서는 국내 관중들에게 배당되는 전부의 개막식과 폐막식 입장권 및 50%의 경기종목 입장권이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는 여전히 예약판매의 형식을 취하는데 핵심정책은 "선착순"으로 변한다. 즉 구매신청을 한 선후순서에 따라 입장권을 분배하는데 이 단계에서는 나머지 50%의 경기종목 입장권과 제1단계에서 남은 입장권을 판매하게 된다.

제일 마지막 단계는 2008년 4월부터 올림픽이 끝날때까지인데 실시간 판매형식을 취한다. 제1단계외 나머지 두 단계에서는 모두 표값을 선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