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서성 환경보호국은 23일 보도발표회를 열어 산서성정부 및 중국 무역촉진회가 연합으로 주최한 산서성 제1기 국제환보기술설비박람회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태원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의 박람회는 주요하게 환경보호 기술설비 전시회, 환경보호 설비제조 협력프로젝트, 환경보호 고봉논단 등 세가지 내용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박람회에는 이미 200여개 기업들이 참가의향을 밝혔는바 독일, 프랑스, 일본, 한국, 미국 등 10개 나라의 19개 대형 환보업체와 국내 150개좌우의 대형 환보업체 및 산서성내의 50개 환보업체들이 포함된다.

산서성은 중국에서 오염이 제일 심각한 성이다. 산서성정부는 2006년에 189호령을 발표해 전성의 모든 공업기업들이 반드시 2008년말까지 환보시설을 건설 및 보완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바 오염물 배출이 표준에 도달하도록 확보해야 하며 기한내에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기업은 문을 닫도록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산서성이 환보처리 임무를 완수하는데는 800~10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 공업기업만 해도 3000여개의 중점오염기업이 있는데 석탄, 전력, 화공, 야금, 건축자재, 제지 등 여러 업종에 관련돼 있고 규모와 기술수준이 천차만별이여서 환보처리 기술에 대한 요구도 다양화돼있다.

이런 배경하에 산서성은 환보박람회를 개최하는것을 통해 국내외 선진적인 환보기술설비를 도입해 오염처리에 기술적인 지지를 제공하고 환경오염 방지의 종합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