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이 이자세를 하향 조정하고 중앙은행이 이자를 올린지 10일만에 중국인민은행이 8월 15일부터 예금류 금융기구의 인민폐 지급준비율을 0.5%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올 들어 6번째로 지급준비율을 상향 조정한것이 되며 작년부터는 9번째가 된다. 업계인사들은 최근처럼 화폐정책의 실행이 빈번한것은 드믄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번의 조정후 보통예금류 금융기구는 12%의 지급준비율 표준을 실행하는데 이것은 10년래 최고치이다. 중앙은행은 은행체계의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고 화폐의 신용대출이 지나치게 빠르게 성장하는것을 억제하기 위해서라고 표시했다.

제2분기에 중국의 GDP는 11.9%라는 쾌속 성장속도를 기록했으며 제1분기에는 11.5%에 달했다. 올해 중국은 물가조정 목표를 3%로 정했지만 CPI는 동기대비 3.2% 상승했으며 그중 6월의 상승폭은 무려 4.4%에 달했다.

동시에 올 상반기 무역흑자가 누계로 1125억달러에 달해 작년 동기대비 83.1% 늘어났는바 외화비축이 올해 상반기 1.33조달러를 돌파하게 됐으며 동기대비 41.6% 늘어났다. 따라서 외화의 지속적인 다량 유입으로 국내 은행체계의 유동성이 충족해졌다.

베이징대학 경제연구센터 송국청 교수는 외화비축이 부단히 늘어남에 따라 유동성 과잉이 심해졌으며 중앙은행이 더욱 빈번하게 화폐정책도구를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얼마전 이율의 상향 조정과 이자세 감소의 주요 목적은 모두 신용대출을 억제하기 위해서였다.

중앙재정대학 중국은행업 연구중심의 곽전용(郭田勇) 주임은 지급준비율의 상향 조정은 은행의 사용가능 자금을 줄이고 대출의 증가속도를 통제하며 전사회의 유동성을 줄이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의 경제수치는 중국경제에 존재하는 두가지 문제 즉 은행대출의 증가속도가 너무 빠르고 은행 유동성이 큰것을 뚜렷하게 보여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