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해에서 열린 "한국투자정책과 실천 세미나"에서 중국 국제무역촉진회 장위(張偉) 부회장이 올해 중국과 한국의 무역규모가 1500억달러를 초과할 전망이라고 표시했다. 양국 지도자들이 확정한 2012년에 양국 무역규모 2000억달러의 목표는 앞당겨 실현될 전망이다.

해관의 통계에 따르면 2006년 중한 무역액은 1343.1억달러에 달해 1992년 양국 수교시의 50여억달러에 비해 26배 증가했는바 중국과 한국은 이미 중요한 무역과 투자 협력파트너로 됐다. 현재 한국은 중국의 제6위 교역파트너이자 제6위 수출대상국, 제3위 투자국이다. 동시에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파트너이자 최대 수출대상국으로서 올해 연초에는 일본을 제치고 한국의 최대 추자국이 됐다.

올해는 중한수교 15주년이 되는 해이며 중한 우호교류년이기도 하다. "한국 투자정책과 실천 세미나"는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선후로 베이징과 상해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