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짐 로드는 줄곧 침몰선에서 보물을 건지는 일을 해왔다. 어느 우연한 기회에 그는 골프선수가 실수로 골프공을 호수에 쳐넣는것을 보고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잠수복을 입고 그 호수에 들어가보니 호수밑은 온통 골프공으로 새하얗게 뒤덮여 있었다. 골프선수들의 실수로 호수에 떨어진 공들은 거의 새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는 골프장 책임자와 호수에서 건져낸 공 한개에 10센트씩 넘겨주기로 협의했다. 하루사이에 그는 2000여개 공을 건져내 한주일 봉급에 상당한 돈을 벌었다.

후에 그는 건져낸 공을 깨끗이 씻은후 페인트칠을 해서 새공의 절반가격에 팔았다. 기타 잠수원들도 이 기회를 타서 분분히 호수에 뛰어들어 공을 건져내기 시작하자 짐 로드는 아예 건져낸 골프공을 한개에 8센트씩 회수해들였는데 그 수량이 하루에 몇만개에 달했다.

지금 그가 운영하는 골프공 회수업체는 1년에 몇백만달러의 수입을 올릴수 있게 됐다. 호수에 떨어진 골프공은 남들이 보기에는 실수와 아쉬움으로밖에 되지 않지만 짐 로드에게 있어서는 남의 실수로부터 부를

창조하는 기회가 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