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2007년 중국이동통신 단말기산업 논단"에서 발전개혁위원회 고기술산업사 허근(許勤) 사장은 올해 중국의 휴대폰 생산량은 5~6억대에 달할것이며 전세계 시장점유율의 50%를 차지할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은 휴대폰 생산대국일뿐만 아니라 사용대국이기도 하다. 휴대폰단말기 생산능력의 신속한 제고는 휴대폰사용자의 규모 확장과 갈라놓을수 없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의 휴대폰 생산량은 3.48억대에 달해 동기대비 28% 늘어났다.

새로운 사용자의 증가도 중요하지만 휴대폰 교체의 시장규모도 홀시할수 없다. 지금 중국에서 휴대폰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사용자 비례가 20%에 달한다. 휴대폰 교체 비중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휴대폰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할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휴대폰 생산영역에서도 부분적인 결점이 드러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뛰어난 단말기 핵심기술을 장악하지 못했으며 창신능력도 부족하고 내부 관리수준도 높지 못해 좋은 품질을 보장할수 없다. 또한 어떤 기업들은 브랜드 구축에 대한 관심도가 부족하며 일부 기업들은 판매보수시장의 체계가 어수선하다. 그밖에 업종의 경쟁이 치열해짐과 동시에 가짜, 모조품들이 소비자들의 눈을 속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