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은 올림픽 준비작업에 있어서 결정적인 한해이다.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08년 중국경제형세분석과 예측>에 따르면 시설 건설이 최후 추진단계에 들어서고 상업경쟁이 날로 치열해짐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경제 발전이 폭발적인 가속단계를 맞이하고 있다.

우선 올림픽 투자의 연동작용이 계속 커지고 있다. 상반기에 올림픽 및 관련시설 건설 투자액이 55.3억원에 달해 작년 동기대비 26.3% 성장했다. 도시 기초시설이 계속 개선되고 있으며 올림픽 관련산업 특히 제3산업이 쾌속 발전하고 있다.

둘째, 녹색 올림픽, 과학기술 올림픽, 인문 올림픽의 3대이념이 베이징 경제발전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왔다. 2006년 베이징시는 만원 지역생산총액 에너지소모(에너지소모량과 지역생산총액의 비례 즉1만원의 국내생산액을 산생하는데 소모한 에너지 소비량. 에너지 이용과 효율성을 가늠하는 상용적 지표로서 이 수치가 작을수록 효율이 높다는것을 반영함)가 5.25% 하락했으며 2007년 상반기에도 에너지소모 지표가 하락세를 보였다. 그밖에 과학기술 올림픽의 이념을 적극 발휘해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주창신 수준을 높였다.

셋째, 올림픽시장의 개발효과가 뚜렷해졌다. 베이징올림픽의 시장개발에는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자금, 물자 및 관련 서비스 준비와 국내외기업의 발전 촉진 등 두가지 목표가 있다. 지금까지 베이징올림픽 시장개발계획은 기본상 완성됐으며 12개 국제올림픽위원회 글로벌협력파트너를 포함해 56개의 국내외기업이 베이징올림픽에 협찬을 제공했다.

넷째, 올림픽산업이 쾌속 발전했다. 올림픽 개최일정이 다가옴에 따라 올림픽에 직접 관련된 관광, 문화체육 등 올림픽산업이 점차 수도경제의 지주산업으로 부상했다. 6대 첨단산업 기능구역의 하나인 올림픽중심구역이 전면적인 건설단계에 들어섰으며 전통서비스를 위주로 하고 스포츠 레저, 문화, 올림픽관광, 전시회와 공연 등 첨단 올림픽경제가 초보적인 규모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