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올해 1월의 금융운행수치에 따르면 1월에 전국적으로 주민 예금액이 1684억원 증가했는데 이것은 예금이 줄어드는 추세가 계속 완화되고 있음을 설명한다.

일전에 중앙은행은 주민들의 예금액 다소는 증시의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해석했었다. 주민들의 예금은 이미 일년 넘게 증시로 "이사"를 했는데 2006년 10월에는 2001년 6월이래 처음으로 하락을 보였다. 그후로 증시의 경기가 좋을때마다 저축예금의 "이사"규모는 확대됐으며 증시가 극심한 조정기에 처했을때는 다시 은행으로 옮겨왔다.

올해 1월에 A증시는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거쳤는데 월간 하락폭이 21%에 달해 수익효과가 크게 떨어져 예금이 "이사"하는 추세도 따라서 완화됐다.

그러나 중앙은행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예금의 분류는 이미 대추세가 됐다. 올해 1월에 주민 예금이 증가를 보였지만 2007년 1월에 비해서는 2400억원 적게 증가해 증가폭이 59% 감소했다. 2007년에 예금액이 총 1.13조원 증가했는데 이것은 2006년 증가액의 54%밖에 안된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수치를 보면 광의의 화폐공급량(M2)의 성장폭이 18.94%에 달해 2006년 5월이래 신기록을 올렸다. 차타드은행(중국)의 고급경제학자인 왕지호(王志浩)는 이렇게 높은 수치는 중앙은행의 중시를 불러일으킬것이며 올해에도 계속 이자율을 상향 조정할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