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회의가 6일 오전에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가발전과 개혁위원회 마개(馬凱) 주임, 사욱인(謝旭人) 재정부 부장과 주소천 중국인민은행 은행장이 경제사회 발전과 거시조정 문제에 관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미국의 신용위기에 관한 질문에서 주소천 은행장은 중국경제에 대한 영향을 설명했다.

금융기구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을 볼때 중국의 금융기구도 담보대출에서 일부 투자가 있기 때문에 이런 투자는 손실을 보게 된다. 그러나 총체적으로 수량과 비례가 크지 않다. 중국의 금융기구는 규모가 비교적 크고 경영상황도 좋기 때문에 작은 손실은 감당할수 있다.

정책적인 측면에서 볼때 미국은 이자율 하향 조정으로 닥쳐올 경제위기에 대처하고 있는데 이것은 중국의 이자율 및 화폐정책에 영향을 준다. 오늘의 세계경제는 이전에 비해 상호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예전에는 이자율 정책이 서로 독립적이었지만 지금은 각국 이자율의 상호 의존도가 높아져 중국을 놓고볼때 역시 하나의 도전이 된다.

주소천 은행장은 미국이 경제쇠퇴를 방지하기 위해 취한 일부 정책조치가 앞으로 세계적인 유동성 과잉문제를 더욱 가중시킬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일부 재정보조나 구조 성격을 띤 조치이다. 중국경제의 유동성 과잉은 세계적인 유동성 과잉과 관계가 밀접한데 만약 글로벌 유동성 과잉문제가 더한층 심화되면 중국의 화폐정책에도 진일보 영향을 미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