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 지진재해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수치는 사람들의 민감한 신경을 건드리고 있다. 사상자수는 계속 갱신되고 있으며 지진에 따른 경제손실도 진일보 통계중이다.

미국의 자산 리스크 평가회사인 AIR Worldwide는 재산과 보험수치에 근거해 사천성 지진의 경제손실이 200억달러를 초과할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른 한 평가회사 Risk Management Solutions는 이번 지진의 손실액을 100억에서 150억달러사이로 예측했다.

중국 중신증권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올해 중국의 GDP가 0.2% 감소할것이라 예상하면서 국내공업생산이 0.3%의 영향을 받을것이며 또한 전국 소비지수가 0.6% 하락될것이라고 표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신증권의 수치는 과거의 GDP 비율에 근거해 계산했기 때문에 그 정확도는 진일보 확인이 필요하다는 관점이다.

지진 발생후 많은 공장들은 생산중단됐는데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생산성 경제손실은 너무 심각하지 않지만 가옥, 도로와 개인자산에 대한 손실은 아주 크다.

청화대학 양소민(梁小民) 교수는 사천성과 중경시는 전국 GDP에서 5.6%정도 차지하고 있고 재해지역은 경제가 낙후한 지역이기 때문에 거시경제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다고 표시했다. 또한 가옥, 공장과 기초시설 재건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진은 일정한 정도에서 고정자산 투자에 자극을 줄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