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박오아시아논단 국제자본정상회의가 3일 런던에서 개막됐다. 용영도(龍永圖) 박오아시아논단 비서장은 기자들의 취재를 받을때 중국기업은 국제적인 금융투자도구를 충분히 이용해 국제주류시장에 진입해야 하며 이것은 중국기업의 국제화 진척을 다그치는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기업들은 사모펀드를 이용해 자본실력을 늘일수 있으며 주식 상장을 통해 회사의 투명도를 높일수 있다고 지적했다.

용영도 비서장은 중국기업은 오직 국제투자도구를 충분히 이용해야만 진정으로 강해질수 있고 국제적인 합병과 매입에 참여할 기회가 생길수 있으며 큰 해외업체들도 중국에서 와서 합병과 매입을 진행할수 있을것이라고 표시했다.

그는 지금 중국의 많은 도시들 특히 연해도시들에서는 산업구조 조정 즉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현대서비스업체로의 전환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융업은 현대서비스업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용영도 비서장은 중국의 금융자본시장에는 일부 구조적인 문제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비록 자금이 풍부하지만 소업체들은 융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리스크창업을 격려하는 자금이 부족하다. 때문에 중국은 국내에 인민폐 사모펀드를 세워 중소기업 발전을 지원할수 있으며 동시에 리스크투자펀드의 발전을 통해 대학이나 과학연구기구, 민간의 발명창조가 빠른 시일내에 상업화가 되게끔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