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센터 수석경제사 겸 경제예측부 주임인 범검평(范劍平)이 올해 GDP증속은 지난해 11.9%에서 10.3%로 반락할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다음단계의 거시조정은 이전의 "수요를 통제"하는데로부터 "수요를 안정"시키는데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범검평 주임은 올 상반기 중국의 경제증속은 10.5%정도로 지난해 동기보다 1.7% 하락했을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경제증속의 적당한 반락은 사회 공급체계의 개선에 유리하고 수요 추동형 통화팽창을 억제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주며 에너지 절감과 배출 감소에 좋은 조건을 창조해준다고 표시했다. 하반기에는 재해지역 복구, 에너지가격 조정이 에너지 공급을 자극해 경제성장에 유리한 반면에 낙관적이지 못한 세계경제형세 및 부동산과 자동차 시장의 판매상황 악화는 중국의 경제성장을 제약할것이다. 총체적으로 연간 경제증속은 10.3%라는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예상인데 그중 0.4%는 재해복구건설의 요인에 의해 상승한것으로 이 요소가 없다면 제4분기의 경제증속은 10%이하로 하락할것이다.

그밖에 하반기에는 원가 추동형 요인이 점차 물가상승의 주요 원인이 될수 있다. 올해 CPI상승폭을 7%정도로 통제하는 전제조건은 하반기에 중대한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다.

범검평 주임은 최근 네개 분기의 GDP 성장추세로부터 볼때 지금 중국의 경제성장은 이미 관성적 반락의 추세를 형성했으며 이런 시기에 수요 조정정책 방향을 이전의 "수요를 통제"하는데로부터 "수요를 안정"시키는데로 전환하는것은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