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및 5개 발전도상국 정상들

8개국 블럭과 중국,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 멕시코 등 5개 발전도상국 정상 대화회의가 9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주로 세계경제, 식량 안전, 천년발전목표 등 의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호금도 국가주석은 회의에서 상기의 의제에 관련해 원칙과 입장을 천명했다.

지금의 세계경제 정세에 대해 호금도 주석은 세계경제 성장속의 불확정, 불안정 요소가 많아졌고 금융시장이 지속적인 불안정을 보이며 에네지 가격 성승, 식량안전 문제가 두드러졌고 세계적인 통화팽창 압력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그는 세계경제 균형, 조화와 지속발전을 촉진할데 관한 네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지속발전 가능한 세계경제체계를 건설해야 한다.

각국은 지속발전의 이념을 견지하고 거시경제 정책을 강화하며 세계경제 성장 유지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 선진국과 발전도상국은 평등,호혜의 세계적발전 파트너관계를 건립해 경제 글로벌화의 건강한 발전을 공동 추진해야 한다.

둘째, 포용적이고 질서있는 국제금융체계를 건설해야 한다.

각국은 국제금융기구에서의 발전도상국의 발언권과 대표성이 늘어나도록 공동으로 추진해야 하며 국제금융체계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

셋째, 공평하고 합리적인 국제무역체계를 건설해야 한다.

각국은 응당 무역보호주의를 반대하고 다자간 무역체제를 강화하며 도하라운드 협상이 빠른 시일내에 전면적이고 균형적인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진해야 한다.

넷째, 공평하고 효율적인 세계발전체계를 건립해야 한다.

세계 식량안전문제에 관해 호금도 주석은 현재의 급선무는 원조를 더 늘이고 유엔이 협조역할을 발휘하도록 지지하며 식량가격을 안정시켜 발전도상국이 난관을 넘도록 도움을 주는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