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에 고온날씨로 전력 수요가 커짐에 따라 전국각지의 전력망 부하가 수차례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7월 25일 경진당(京津唐) 전력망의 부하는 3502만KW에 달해 재차 기록을 깨뜨렸으며 그중 베이징 전력망의 부하가 1249만KW에 달했다.

7월 7일, 15일과 16일에 화동(華東)전력망의 전기사용 부하는 각각 1.282억KW, 1.292억KW, 1.299억KW라는 역사 신기록을 올렸으며 7월 17일에는 처음으로 1.3억KW를 돌파한 1.3005억KW에 달했다. 동시에 상해와 절강성의 전력망 부하는 각각 2132만KW와 3348만KW에 달해 역시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외 강소성, 안휘성, 복건성도 올해 전력 부하가 역사기록을 올렸다.

남방지역의 고온날씨는 현지 전력망에 큰 부담을 안겨줬다.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남방 전력망 부하는 5차례 신기록을 올렸으며 24일에는 전기사용 부하가 8432만KW에 달해 동기대비 10.6% 증가했다. 7월 23일 광동성의 전기사용 부하는 최고로 5730만KW에 달해 동기대비 8.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