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위기중(魏紀中) 베이징올림픽 경제위원회 회장이 베이징올림픽의 예산은 꼭 "흑자"가 될것이라고 표시했다. 그는 올림픽개최 신청시 베이징올림픽의 예산 총수입은 16.25억달러, 총지출은 16.1억달러였는데 실제로 지출이 크게 늘어 22억달러정도에 달할것이라고 밝혔다.

위기중 회장은 당시 일부 요소를 고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선 안전관련 투입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 베이징의 올림픽신청 예산은 미국의 "9.11"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진행됐으며 당시 국제 테러세력이 창궐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보에 관한 예산이 많지 않았다.

그리고 환율과 물가 요소에 대한 추측이 적절하지 못했으며 통화팽창 변화에 대한 고려가 적었다.

그외 과학기술방면의 투입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 당시 HDTV의 투입이 그렇게 많을줄 몰랐다고 한다.

위기중 회장은 그러나 지출의 증가에 아울러 수입도 예산보다 많이 높을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수입예산 방안이 보수적이기 때문에 실제 시장개발 수입은 원래의 예상치를 훨씬 초과했다.

시장개발 수입은 두개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글로벌개발 수입에서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배분되는 부분 예를 들면 텔레비젼중계권 등이다. 둘째는 중국 자체의 시장개발인데 이 부분은 짐작했던것보다 상황이 훨씬 좋다고 한다.

위기중 회장은 베이징올림픽의 예산은 "흑자"를 실현하게 될것이며 잉여부분이 선수, 지원자, 기자 등을 포함한 올림픽 참여자들을 상대로 더 많이 사용될것이라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