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몇년간의 국유기업 개혁을 거쳐 현재 중앙기업의 82.8% 자산이 석유석화, 전력, 국방, 통신, 운수, 광업, 야금, 기계 등 업종에 집중됐다.

통계에 따르면 중앙기업은 중국의 거의 전부의 원유, 천연가스와 에틸렌 생산을 감당하고 있으며 전부의 기초적인 전자통신 서비스와 대부분의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발전량은 전국의 55%정도를 차지하고 민항운수의 총운송량이 전국의 82%를 차지하며 수운화물의 운송량이 전국의 89%, 자동차 생산량이 전국 48%, 고부가가치 강재 생산이 전국의 60%, 수력발전설비 생산이 전국의 70%, 화력발전설비 생산이 75%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경제의 중요한 업종과 관건적인 영역에 종사하는 중앙기업수는 전체 중앙기업수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산은 75%, 이익액은 80%를 차지한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중앙기업은 자산이 연간 평균 1.5조원, 판매수입은 1.3조원 증가했으며 이익액은 1500억원 늘었고 상납한 세금액은 1000억원 증가했다.

30년전과 비길때 국유경제의 분포와 구조는 끊임없이 최적화됐다. 개혁개방 이전에 국유경제는 여러 업종과 영역에 분포돼 있었으며 1978년에 국유공업기업 자산액은 전체 공업기업 자산의 92%를 차지했었다. 개혁개방이 점차 심화됨에 따라 국유경제 비중은 하락했지만 총량은 계속 확대돼 국가의 종합실력이 증강했다. 국유 및 국유지분 공업기업을 예로 들면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전국의 국유 및 국유지분 공업기업의 자산이 7.49조원에서 13.52조원으로 늘어났으며 주요 경영업무 수입은 3.36조원에서 10.14조원으로 증가했고 이익은 525.14억원에서 8485.46억원으로 증가했다.

동시에 국유기업의 수량이 뚜렷하게 줄어들었으며 대형기업에 실력이 집중됐다. 2006년에 대형 국유기업 수량은 규모이상 국유기업의 2.31%밖에 안됐지만 자산액, 주요 경영업무 수입과 이익액이 차지한 비중은 각각 35.91%, 61.54%, 63.25%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