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상무국, 문물국, 공상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08년 베이징 경매시즌이 9월 26일부터 12월 28일까지 열리게 된다.

이번의 경매시즌은 "문화창의산업을 추진하고 수도의 경매시장을 번영시킨다"는것을 주제로 하고 정부를 통해 개방된 교류의 장을 만들고 양호한 업종발전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베이징을 경매의 도시와 국제 골동품예술품거래센터로 부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08 베이징 경매시즌에는 50개의 경매업체가 참가하며 경매회가 거의 100번 열릴 예정이다. 경매시즌은 중국 서화, 유화와 조각품, 자기와 옥기, 민간수장품, 우표와 화폐, 자산과 자산류(부동산, 중고차) 등 12개 부류로 나뉘어 사회각계 인사들이 각자의 기호에 따라 경매에 참가할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의 경매시즌에는 15개 경매업체가 참가해 50번의 경매회를 열었으며 경매품은 총 29,994건에 거래액은 23.1억원에 달했다. 그중 국보급 진품인 명나라때 <적벽도(赤璧圖)>는 7952만원에 거래돼 중국 유화, 서화 등 여러 중국 회화예술품 경매가의 세계기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