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중국인민은행이 전국 50개 대, 중, 소 도시들을 상대로 예금자 설문조사를 진행해20000부의 유효한 설문지를 회수했다. 그 조사결과는 아래와 같다.

1. 도시주민들의 당기 소득만족지수와 향후 소득신심지수가 하락했으며 향후 소득증가에 대한 신심이 부족했다.

제3분기에 도시주민들의 당기 소득만족지수는 15.3%에 달해 지난분기와 작년 동기대비 2%와 5.7%씩 하락했다. 향후 소득신심지수도 19.3%로 지난분기와 작년 동기대비 1%와 4.5%씩 하락해 모두 2006년이래 최저수준으로 내려갔다.

당기 소득이 증가한 주민은 24.8%를 차지했으며 지난분기와 작년 동기대비 1%와 3.8%씩 감소했다. 다음분기에 소득 증가를 예상하는 주민은 24.5%를 차지해 연속 세개 분기 하락했으며 누계 하락폭이 4.9%에 달했다.

2. 현재 물가에 대한 주민들의 감당능력이 점차 높아졌으며 앞으로 물가가 하락할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나치게 높은 물가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표시한 주민 비례가 제2분기에 4.2% 하락한 기초위에 재차 4.5% 하락했다. 물가가 높은 편이지만 감당할수 있다고 표시한 주민 비례는 지난 분기에 4.1% 상승한데 이어 재차 4.2% 상승해 주민들의 물가 감당능력이 점차 높아진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물가 추세의 예상을 볼때 물가 상승을 예상한 주민비례가 42.8%로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지난분기보다는 7.8% 대폭 하락했으며 작년 동기대비 18.6% 하락해 최근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3. 주민들의 주식투자 의향이 하락했으며 은행예금이 재차 우선 선택이 됐다.

현재의 물가와 이자율수준에서 주식 혹은 펀드 투자가 가장 합당하다고 여기는 주민비례는 8.2%밖에 안돼 지난분기보다 8.6% 대폭 하락했으며 연속 네개 분기 하락했다. 2007년 제3분기에는 주식투자비례가 44.3%에 달했었지만 올해 제3분기에는 주식이나 펀트 투자 의향을 가진 주민비례가 1/5밖에 안됐다. 아울러 55.3%의 주민들은 현재 예금이자율이 적당하다고 생각했으며 은행예금이 재차 주민들의 우선선택이 됐다. 43.8%의 조사대상자들은 현재 물가와 이자율 수준에서 은행예금이 가장 알맞은 선택이라고 표시했다. 이 비례는 지난분기보다 5.7% 상승했으며 작년 동기대비 18.5% 상승해 역사 최고수준에 달했다. 63.2%의 가정들의 주요한 금융자산이 은행예금으로 조사돼 그 비례가 2007년 제3분기부터 연속 네개 분기 상승했으며 누계 상승폭이 12.8%에 이르렀다.

4. 주민들의 주택구입 의향이 소심해졌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향후 3개월내 주택구입을 계획하는 주민비례가 13.3%에 달해 지난분기와 작년 동기대비 각각 1.8%와 2.8%씩 하락했으며 1999년 조사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조사된 7개 대도시중에서 베이징, 상해, 천진과 광주 등 일급도시에서 향후 3개월내 주택구입을 계획하는 주민비례가 평균 10%에 도달하지 못해 전국 평균수준보다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