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연설을 하는 온가보 총리

각국 대표들

제2회 다보스포럼 하계대회가 27일 오전 천진시 빈해신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다보스포럼은 창립 37년래 국제교류와 대화의 중요한 플랫폼이 됐으며 세계 발전과 진보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온가보 국무원 총리는 개막 연설에서 개혁개방은 중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관건적인 선택이며 오직 개혁개방을 견지하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길을 견지해야만이 나라가 밝은 전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거의 90개에 달하는 나라와 지역의 정치계, 상공업계, 학술계와 뉴스계의 1300여명 대표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1971년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창립했으며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매년 연초에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연간회의를 열기 때문에 다보스포럼이라고도 불리게 됐다. 다보스포럼 하계대회는 다보스이외의 지역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회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