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부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물론 사람마다 나름대로 서로 다른 해석을 가지고 있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진정한 부란 바로 자유이다. 즉 충족한 돈과 시간이 있어 언제든지 하고싶은 일을 할수 있다는것이다.

빌 게이츠가 세계 최고갑부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는것은 그렇게 할수밖에 없기 때문일까 아니면 스스로 원해서일까? 이렇게 해석하는것이 좋을상싶다. 빌 게이츠는 그자신이 하고싶은 일에 필요한 충족한 돈과 시간을 소유하고 있다는것이다. 그는 단순한 수입뿐이 아닌 진정한 부 즉 자유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진정한 부를 사고싶은 물건을 살수 있는 충족한 돈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은 진정한 부를 더욱 많은 물건을 살수 있는 돈보다는 하고싶은 일을 할수 있는 더욱 많은 시간이라고 이해한다.

만약 당신이 백발이 성성해 지나간 날들을 돌이켜본다면 가장 큰 유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더 좋은 집을 사지 못한것? 자녀가 어렸을때 많은 시간을 함께 놀아주지 못한것? 잔업을 더 많이 해 승진하지 못한것? 아니면 부모님이 필요하실때 함께 있어드리지 못한것일까?

시간은 가장 비싼 재산이다. 한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차가 고장나면 다시 사면 되고 실업하면 직업을 다시 찾으면 되며 투자에서 실패하면 다시 벌면 된다. 그러나 잃어버린 시간은 영원히 찾아올수 없는것이다!

중국에는 "한치의 시간은 한치의 금과 같고, 한치의 금으로는 한치의 시간을 사지 못한다"는 고어가 있다. 진정한 부란 충족한 돈과 시간으로 하고싶은 일을 할수 있는것이다.

연간소득이 15만달러이상인 의사나 변호사들은 여전히 일에 매달려 있다. 그들은 과연 진정한 부를 창조하고 있는것일까? 많은 고소득인사들은 사고싶은것을 사고 하고싶은 일을 할 돈이 있지만 충족한 시간이 없다. 그들은 반드시 계속 일을 해야 하며 일을 통해 창조한 수입으로 생활방식을 유지해나간다. 일에 매달려 사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수입을 창조하는 노예일뿐 부를 창조하는것이 아니다. 불행한것은 수입 창조는 영원히 멈추지 않는 풍차와 같다는것이다. 수입 창조는 시간으로 돈을 바꾸는 함정이다.

만약 좋은 생활을 누리면서 직장에 다닐 필요가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이야말로 꿈에도 그리는 생활이 아닌가? 다행히도 임시소득이외에 "세습적소득"이란것이 있다. 세습적소득은 임시소득과 달리 출근하지 않아도 계속 돈을 벌수 있으며 시간으로 돈을 바꾸는 함정에 빠질 필요가 없다.

세습적소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가상의 인물 죤슨을 예로 든다. 지난 40년간 정식회계사였던 그는 해마다 소득의 10%를 공동기금에 투자했다. 오늘날 이미 퇴직한 그는 총 150만달러의 투자로 18만달러의 세습적소득을 얻게 됐다. 이것은 그의 친구 스미스박사의 임시소득과 맞먹는 액수이다. 똑같은 수입이지만 그 방식은 확연히 다르다. 당신은 어느 방식을 선택할것인가? 답은 불보듯 뻔한것이다.

부의 창조는 수입을 창조하는것과 다르다.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시간으로 돈을 바꾸는 함정을 피할수 있는것이다. 지렛대 원리를 시간, 금전과 정력에 적용해 10시간의 노동으로 100시간 심지어 1000시간의 효과를 내는것이 진정한 부를 창조하는 유일한 방식이다.

물론 사람마다 수중의 투자가능 자금이 서로 다르다. 그러나 모두 같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금전투자 외에도 시간투자로 부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이다. 투자가 적당할때 시간은 곧 금전이다.

- 버크 해지스의 카피캣 마케팅(COPYCAT MARKETING)에서 발취

(번역,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