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열린 "2008년 중국 비공유제 경제발전포럼"에서 진창지(陳昌智)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은 중국의 중소기업들이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중요한것은 창신능력 제고와 산업 업그레이드이지만 이에 필요한 융자가 어렵고, 서비스체계가 완벽하지 못하며, 기술창신의 정당한 권익이 효과적인 보장을 받지 못하는 등 3대 장애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년래 각급 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창신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부추기는 정책을 많이 출시했지만 그 내용을 볼때 발명, 특허, 논저 등에 대한 장려에 많이 치우쳐있고 기술창신 성과의 시장화를 지지하는 역할이 부족했다. 동시에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가 비교적 박약하고 기술시장의 관리가 규범화되지 못해 중소기업 기술창신의 정당한 권익이 효과적인 보장을 받지 못했다.

또한 기업의 재무정보 투명도가 높지 못하고 담보로 제공할수 있는 재산이 부족하며, 지속발전가능 능력이 부족하고 신용대출자금에 대한 지나친 의뢰 및 신용대출담보체계의 불완전 등으로 인해 금융기구가 중소기업의 융자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해결을 주기 어려웠다. 장기적으로 중소기업의 대출은 금융기구의 전체 대출에서 단 10%밖에 차지하지 못했으며 80%의 중소기업들은 유동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밖에 기업이 기술창신과 산업업그레이드를 추진함에 있어서 시장수요, 국가산업정책과 국내외 신기술, 신방법, 신재료 등 정보를 적시적으로 장악하는것이 중요하므로 많은 중소기업들은 완벽한 사회서비스체계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비록 여러 유형의 과학기술중개기구가 비교적 빠른 발전을 가져왔지만 그중 많은 중개기구는 사회화, 시장화, 전문화수준이 비교적 낮은 상황이며 종사인원의 소질과 서비스 질이 높지 못한 상황이다. 선진국의 중소기업 기술창신을 위한 사회서비스체계에 비해 아직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