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소기업협회가 주도한 30억원 투자규모의 중소기업 창업투자기금이 연말에 설립될 예정이다. 그외 중국 중소기업은행 설립, 기업융자 매니저양성 프로젝트 등도 계획중에 있다고 한다. 일전에 열린 중소기업 융자와 재산권거래 양성연구토론회에서 이자빈(李子彬) 중국 중소기업협회 회장이 이같이 밝혔다.

이자빈 중소기업협회 회장은 계획중인 중소기업은행의 등록자금은 100억원에 달하며 자금은 전부 협회의 이사업체들로부터 모집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출은 중소기업을 상대로 하며 대출액은 1만-500만원에 달한다. 지금까지 협회 부회장급 기업들이 준비자금으로 각각 100만원씩 내놓았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6.7만개의 중소기업들이 파산됐다.

이자빈 회장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은 주로 은행의 대출한도 감소와 기업의 생산원가 증가 등 두가지 원인으로 조성된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이 창조한 GDP는 전국의 60%를 차지하지만 은행대출율은 25%도 안되는 상황이다.

그외 중국 중소기업의 융자난에서 더욱 관건적인 문제점은 직접융자와 간접융자의 비례가 비합리적인것이라고 이자빈 회장은 지적했다. 외국기업들의 직접융자와 간접융자의 비례는 7:3이지만 중국은 상반대이다. 중국의 중소기업들은 직접융자가 2%밖에 안되며 간접융자는 무려 98%에 달한다.

중소기업 창업투자기금이 설립됨으로 하여 재산권 거래기구가 장기적으로 중국의 중소기업들을 괴롭혔던 융자난을 해결해주는데 있어서 실질적인 한걸음을 내디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