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는 줄곧 은행에 정기예금을 하는 습관이 있었다. 이전에 달마다 정기예금을 했기 때문에 또 달마다 은행에 가서 정기 이체를 해야 한다. 비록 자동이체가 되지만 그는 직접 은행에 가서 하는데 습관이 됐다.

10월에 장씨가 은행에 갔을때 은행직원은 얼마전에 예금금리가 내려갔으며 앞으로도 계속 내려갈수 있기 때문에 정기예금으로 채권형펀드를 사놓을것을 건의했다. 리스크도 적고 금리가 내리는 과정에 괜찮은 수익이 있다는것이다.

장씨도 많은 사람들이 펀드투자에서 밑진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건의에 대해 의혹을 품었다. 고객매니저는 펀드에는 주식형펀드, 채권형펀드 등 부동한 유형이 있으며 채권형펀드는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작다고 해석했다. 고객매니저의 성실한 태도에 신임이 생겨 장씨는 그달에 이체하려던 돈으로 채권형펀드를 샀다.

그 다음달에 장씨가 재차 은행에 갔을 때 그가 사놓은 펀드는 한달사이에 2% 상승해 있었다. 장씨는 펀드는 정기예금처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또 수익도 괜찮다는것을 알고 채권형펀드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

채권형펀드란 원래 주로 채권에 투자하는것이다. 이런 채권은 액면의 금리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금리가 내려가도 똑같은 금리수익이 있고 또 채권시장에서 공개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금리가 내려갈 경우 투자자가 많으므로 가격이 상승할수 있다.

최근에 중국 중앙은행은 네번째로 예금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했으며 당좌예금의 금리도 절반 내려갔다. 9월에 첫번째로 기준금리가 내려가기 전에 1년기한과 3년기한의 정기예금 금리는 4.14%와 5.4%였는데 지금은 2.52%, 3.6%로 내려갔다. 금리가 대폭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장씨처럼 정기예금과 채권형펀드를 조합해 투자하는것은 알맞춤한 선택이 된다.

올 하반기에 들어 중국은 금리 하향의 추세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때문에 투자자들의 재테크 사고방식도 적시적으로 새로운 형세에 맞춘 적당한 조정이 필요하다. 채권형펀드는 금리 하락 상황에서 비교적 좋은 투자선택이 되며 채권형펀드 자체도 재테크조합의 중요한 자산배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