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중한일 지도자회의에서는 <중한일 협력행동계획>을 발표해 정치, 경제, 환경보호와 과학기술, 사회와 문화,국제협력 등 여러 영역에서의 구체적인 3국협력계획을 제기했다.

3국의 자유무역구 공통연구는 올해말에 마무리를 짓고 2009년에 진일보 연구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3국의 투자무역 편리화와 투자보호 촉진 관련협상이 빠른 시일내에 추진될 전망이다. 3국정부는 또 에너지영역에서 계속 호혜협력을 유지하고 지역과 글로벌 에너지안전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3국은 동아시아를 기반으로 고효율적인 국제물류체계를 구축해 무역 편리화와 경제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2009년에 제3차 교통과 물류 부장회의가 중국에서 열리게 되며 세관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양호한 투자환경을 창조하고 무역 편리화를 추진할 것이다. 또 2009년에 중국에서 열리게 될 제3회 3국 세관지도자회의에서는 연내에 연계시스템을 구축할데 관한 토론을 거쳐 공업영역에서의 협력을 다그칠 예정이다.

3국은 또 재정부, 중앙은행, 금융감독관리기구 등을 포함한 유관부문간의 금융대화와 제휴를 계속 강화함으로써 지역적인 금융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할것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