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 원력(袁力) 주석조리가 밝힌데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보험자금이 3499억원에 달하는 펀드와 증권을 소유했다고 한다.

그는 자본시장과 보험시장은 긴밀히 연결돼 있으며 증권지수의 하락은 보험사의 투자수익에 일정한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현재 보험자금의 투자비례를 볼때 채권투자가 60%, 은행예금이 25%에 달한다. 10월말까지 여러 유형의 채권 소유액이 1.74조원에 달했으며 펀드와 증권 소유액은 3499억원에 이르렀다.

원력 보감회 주석조리는 일부 보험사들이 단기적 이익을 목적으로 재테크 신제품을 중시하고 전통적인 보장형제품을 소홀히 하는데 대해 기탄없이 비평을 가했다.

그는 시장측면에서 볼때 보험업의 공급과 수요 구조는 배치가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하면서 보험의 본질적속성은 대수법칙(大數法則) 원리를 응용해 사람들에게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것은 또 보험사가 다른 금융기구와 구별되는 특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현재 사람들의 보험보장 수요가 충분히 만족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분적인 보험사들이 주민들의 재테크 수요를 지나치게 중시하고 전통적인 보장형 업무발전을 소홀히 하는것은 매우 큰 문제라는 것이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2006년에 이익배당 만능보험이 생명보험에서 차지하는 비례가 71%에 달했으며 2007년에는 80%로 상승했다. 그중 투자수요 만족을 위주로 하는 보험제품의 보험비 소득액이 394억원에 달해 동기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