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외화비축 잔액이 연속 57개월 성장한 이래 올 10월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국가 외환관리국 자본프로젝트 관리국의 채추생(蔡秋生)은 20일 열린 "중국 수출입기업 제7회 연간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외화비축 잔액이 2003년 12월이래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현재 월간 외화비축 잔액은 이미 최고액 1.9조달러이하로 하락했다.

중앙은행 정부웹사이트의 황금과 외화비축표에 따르면 9월말에 중국의 외화비축 잔액은 1.9056조달러에 달했다. 10월말과 11월말의 외화비축 잔액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11월말의 한 강좌에서 <재정>지의 기자가 국가외환관리국의 한 관원으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9월에 외화비축이 동기대비 36억달러 적게 증가한 이후 10월의 외화비축 잔액도 9월에 비해 하락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월말에 중국의 외화비축 잔액은 1.89조달러이하로 하락해 9월말보다 150억달러 줄어들었다.

최신 국제수지균형표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화비축 잔액이 하락한 원인을 분석할만한 신뢰성 있는 수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