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가 초보적으로 2009년의 재정적자를 8000억원 배치했다고 한다. 이는 2008년의 1800억원보다 훨씬 큰 수치이다. 분석가들은 경제후퇴가 가심화되고 금융위기의 영향이 예상을 초월했기 때문에 중앙재정이 적자규모를 늘렸다고 보고 있다.

최근 세관이 발표한 11월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하락해 7년이래 처음으로 내려갔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의 CPI 증폭은 전월의 4%에서 2.4%로 하락해 최근 2년래 최저수준에 달했다. 거시경제가 인플레이션에서 디플레이션으로 전환될 위험이 재차 나타난것이다.

동시에 부동산시장의 저조세도 계속되고 있다. 비록 증시는 소폭으로 반등했지만 투자자들의 신심은 여전히 저락돼있으며 시장의 관망분위기도 여전히 짙은 상황이다.

경제의 활성도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지표의 하나인 발전량을 볼때도 낙관적이지 않다. 10월에 중국 전력공업이 4.65%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11월의 발전량도 지난해 동기대비 7%이상 떨어졌다. 이는 1989년이래의 최대 하락폭일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연속 2개월 하락한것이기도 하다. 발전개혁위원회 투자연구소 연구원은 "발전량이 큰 하락폭을 보인것은 경제후퇴의 정도가 심해지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