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내 31명의 경제학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90%의 전문가들이 내년에 GDP성장폭이 7%~9%에 달할것으로 내다봤다.

조사에서 80.7%의 경제학자들은 국제금융위기가 앞으로 계속 중국의 실물경제에 영향을 끼칠것이라고 표시했다. 그중 마청(馬靑) 경제학자, 마준(馬駿) 도이치뱅크 중국 수석경제학자 등을 포함한 45.2%의 경제학자들은 중국에 큰 충격을 줄것이라고 내다봤으며 방사해(房四海) 굉원(宏源)증권 수석경제학자, 고휘청(高輝淸) 국가정보센터 고급경제사 등을 포함한 35.5%의 경제학자들은 그 영향이 심하지 않을것으로 예측했다.

사회과학원 중국경제평가센터의 유욱휘(劉煜輝) 주임은 내년에 중국경제 혹은 세계경제는 바닥을 치는 과정을 경과할것이며 그러나 중, 단기적으로 볼때 거시경제 운행은 여전히 3대압력에 직면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그는 "제조업은 재고를 소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그 주요한 표현은 원료공급가격이 대폭 떨어지는것"이라고 말하면서 재고량으로부터 판단할때 이 과정은 내년 1/4분기말까지 지속될 것이며 제조업 투자증속은 한자리수로 하락할것이라고 예측했다.

장강상업학원의 주춘생(周春生) 교수는 내년에 부실대출, 신용카드자산 및 자산증권화 방면의 문제가 기본상 안정될것이며 세계경제가 성장궤도에 진입할것이라고 내다봤다.

보편적인 주목을 받는 국내경제 추세에 대해 60%이상의 경제학자들은 GDP 증속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표시했으며 20%가까이 되는 학자들은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성장폭이 7%이하로 떨어지지 않을것이라고 예상했고 4명의 경제학자는 경제증속이 내년 하반기에 바닥을 치고 반등할것이라고 예측했다.

내년의 부동산시장 추세에 대해 심명고(沈明高), 왕소광(王小廣) 등 7명의 학자들은 부동산시장이 계속 저조기에 처해있을것이며 집값도 계속 하락할것이라고 표시했다. 장기적으로 부동산금융에 대해 연구해 온 유욱휘 경제학자는 앞서 몇개월은 개발상들의 자금유동이 위기로 나타났지만 지금은 자산부채표 위기로 표현된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의 수출 하락은 이미 기정된 사실로 자리잡았으며 부동산투자도 20%의 증속에서 내년에 20%~30% 위축될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