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국유자산 감독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08년에 자연재해, 금융위기와 정책적인 이윤 감소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중앙기업의 연간 이윤액은 7000억원정도로 예상되며 동기대비 하락폭이 30%정도에 달할것이라 한다. 이는 중앙기업이 2002년이래 처음으로 되는 이윤 감소이다.

5일 열린 중앙기업 책임자 경영실적 평가회의에서 황숙화(黃淑和)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지난해 중앙기업의 영업실적은 11.5조원, 동기대비 20% 성장할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두차례 자연재해의 영향과 석유화학, 발전기업 등의 정책성 결손, 이윤 감소의 요소를 배제하면 이윤액은 총 1조원 정도에 달할것으로 2007년과 기본상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수 있다.

지난해 중앙기업들은 빙설재해와 문천대지진때문에 직접적, 간접적 손실이 1300억원에 달했으며 복구작업에 2000억원을 투입해야 했다.

그외 지속적으로 만연되는 국제금융위기도 중앙기업에 일정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야금, 교통운수, 화학공업, 전력, 자동차, 관광 등 기업들이 비교적 큰 충격을 받았다.

국내외시장의 급변속에서 중앙기업들은 시장개척과 생산조정을 계속 강화했으며 시장공급 보장,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석유화학, 전력기업은 자원성 가격이 바로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공급 보장을 우선으로 했으며 두 석유기업은 2000여억원의 정책성 결손을 감당했다. 또 2대 전력망과 5대 발전기업들은 석탄, 전기 가격의 연동체제가 정리되지 않은 영향으로 총 660억원정도의 이윤에 영향을 받았다.

통계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중앙기업의 이윤액은 2405.5억원에서 9968.5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연간성장이 평균 32.89%에 달해 매년 1500억원씩 증가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