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당나라가 왜서 부강할수 있었을가? 바로 당나라가 비단제조기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의 비단을 위해 당시 세계 각국의 상인들은 낙타를 타고 몇만리 넘는 사막을 밟아 비단의 길을 냈다. 그들은 황금, 보석으로 중국의 비단을 교환해 본국에 되돌아가면 부자가 될수 있었다. 아울러 당나라는 번영하고 부강했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이 널리 알려졌다. 당나라는 비단, 찻잎, 도자기로 황금과 백은을 바꾸었기 때문에 고대 세계경제에서는 거대한 무역흑자를 볼수 있었고 유럽과 일본의 본보기로 됐다.

중국은 비단과 직물의 기술을 몇백년동안 독점해왔다. 중국 고대의 여러 조대에서는 줄곧 비단제조와 양잠업 기술의 전수를 엄격히 통제했으며 외국에 유출되는것을 금지했다. 당나라때 비단생산은 전성기에 들어가 생산량, 품질과 품종에서 모두 뛰어난 수준에 이르렀다. 비단 생산은 궁정 수공업, 농촌의 부업과 독립적인 수공업으로 나뉘어 규모가 대대적으로 확충되었다. 동시에 비단의 대외무역도 큰 발전을 가져와 비단의 길이 세갈래로 늘어났을뿐만 아니라 무역차수도 많이 빈번해졌다.

당나라와 송나라는 당시 세계적인 첨단기술제품이었던 비단과 도자기를 생산할수 있었기 때문에 17세기부터 18세기중엽까지 유럽에서는 "중국열"이 일기까지 했다.

만약 당나라가 외자를 인입하고 비단의 세계공장으로 됐다면 몇년도 안돼 비단제조기술이 밖으로 빠져나가 비단의 가격이 점점 떨어질것이며 비단은 더이상 고급옷감이 아니라 난민들도 걸칠수 있는 싸구려제품이 되고 말았을것이다.